쥬빌리채플 부모교실 쥬빌리채플에서는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 10시-12시) 밴쿠버가족사랑연구소의 박진경 소장을 초청하여 광역 밴쿠버의 학부모들을 위한 부모교실을 개최하였다. 이번 강의에는 광역 밴쿠버 전 지역에서 총 36명의 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제1강은 “자녀의 정서적 욕구와 부모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제공되었는데 성인이 되어 건강한 정서를 가지고 살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에 정서적 안정감의 기초가 든든하게 구축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제2강은 “감정 코칭 대화법”이라는 제목으로 자녀들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대화하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아울러 사랑의 언어들을 통해 정서탱크를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을 때 부모와 자녀 사이에 긍정적인 바람직한 관계가 구축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제3강은 “경계선 훈련”이라는 제목으로 제공되었으며 자녀들에 대한 훈련의 필요성과 자녀들을 훈련해야 할 영역들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특히 자녀들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자녀에게 아픔이 되는 것과 해로운 것, 자녀를 도와주는 것과 자녀의 일을 대신해 주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자녀들이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지 허용해 주는 부모는 자녀의 인생을 이끌어주는 리더로서의 부모 역할을 망각한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제4강은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자녀양육하기”라는 제목으로 제공되었는데 포스트모던 사회에는 모던의 가치와 포스트모던의 가치가 혼재해 있음을 설명하면서 모던 시대를 살아 온 부모들과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자녀들 사이에 생기는 간격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가치의 혼란 시대를 살면서 온갖 종류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녀들로 하여금 자신의 것을 소중히 여기면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이 되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번 부모교실에서는 자녀들에 대한 이해와 자녀들과의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 주마다 과제를 할 수 있도록 기질검사표와 사랑의 언어 검사지 및 부모역할 점검표 등이 제공되었다. 참석한 부모들은 매 주마다 제공되는 검사표를 토대로 자녀들과 대화를 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의뿐 아니라 과제를 하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다고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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